[노컷TV]시민사회단체 대표, 비상 시국선언 발표 : 쇠고기,시민단체,시위,이명박,촛불문화제ㆍ영상길이 : 02:07ㆍ등록자 : 노컷뉴스VENㆍ등록일시 : 2008.06.05 (10:01) [노컷TV]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를 앞두고 노동, 환경, 학부모 단체, 정계 등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소속 100여명의 시민사회 대표들이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굴욕적인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국민항쟁은 이제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며 "정부가 사태해결의 대안으로 내세운 `자율규제'는 기만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강도높게 요구했습니다"재협상만이 유일한 길이다..꼼수 둬서는 않된다"이들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지금 이 순간부터 비상 농성에 돌입한다면서 내일부터 진행되는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며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민주노총은 미 쇠고기 재협상을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고통합민주당과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등 정치권과 문화예술계도 나서 100만 촛불 문화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이에 앞서 전국여성연대 등 76개 여성단체들은오늘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며 어청수 경찰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동맹휴업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찬반투표를 거쳐 내일 하루동안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에서도 동맹휴업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 중이다.지역 대학생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돼 부산대와 동의대 등 부산지역의 4개 대학이 쇠고기 고시 철회를 위한 동명휴업에 들어갔습니다9, 이런 가운데 72시간 릴레이 촛불시위를 앞두고 오늘 저녁에도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