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차별 폭력진압', 방패에 찍힌 여학생 : 경찰,물대포,여대생,쇠고기,미쇠고기,강경진압,경찰 폭력,이명박,촛불집회ㆍ영상길이 : 01:41ㆍ등록자 : 폴리뉴스ㆍ등록일시 : 2008.06.30 (14:49) 피의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간밤의 흔적은 태평로 일대 곳곳에서 발견됐다.경찰들은 지난 밤 무자비한 진압을 실시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이 부상을 당했다.현재 국립의료원, 백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계속 늘어 촛불집회가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 측에 따르면 29일 오전 3시 현재 파악된 시민 부상자 수는 40여명이다. 국립의료원, 백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지에서 치료받고 있는 가운데 부상자들이 계속 늘고 있어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부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밤 프레스센터 앞과 종로구청 입구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소화기 분말과 물대포를 쐈고, 시위대도 소방호스를 뽑아 맞대응하고 전경버스를 줄로 묶어 끌어당기면서 대치가 격해졌다.이어 자정이 넘으면서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진압이 시작됐다. 전경들이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며 폭력진압에 나섰고, 이에 시위대도 강하게 저항하며 난투극이 벌어졌다.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5시에 1박2일 촛불집회를 마무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20대 여성, 경찰에게 집단으로 짓밟히고 곤봉에 두들겨 맞아이 과정에서 경찰이 20대 한 여성을 집단으로 짓밟고 진압용 곤봉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한 방송사의 카메라에 잡혔다.29일 새벽 12시반 쯤 세종로에서 장모씨(25)는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뒤로 밀리다 땅바닥에 쓰러졌다.그러자 전경 5~6명이 장씨를 둘러싸고 장씨를 군홧발로 무참히 짓밟았고 진압용 곤봉으로 여러 차례 장씨를 내리쳤다. 이에 장씨는 얼굴을 가리고 몸부림을 쳤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무참히 곤봉으로 내리쳤다.피해 여성은 오른팔이 부러지고 입술이 터지는 등 전신 타박상을 입고 병워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장씨는 “폭행을 휘두른 전경들에게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가 정신을 잃었고, ‘이렇게 죽는구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혔다.비폭력 외치던 YMCA 사무총장에게도 폭력비폭력·평화적 시위를 벌이던 YMCA 사무총장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