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촛불민심을 공안통치로 어떻게 끄나!" : 거리행진,고시철회,광우병,미국산 쇠고기,이명박,제주,제주도민대책회의,제주의소리,촛불문화제ㆍ영상길이 : 02:16ㆍ등록자 : 제주의큰소리ㆍ등록일시 : 2008.05.28 (20:21) 제주도민대책회의, 쇠고기 수입고시철회와 공안통치 중단 거리행진결의문 채택 “촛불배후 운운말고 국민 호소에 귀기울이라” 촉구“MB정부는 촛불민심을 공안통치로 끌 수 없다! 이명박 정부는 수입고시 철회하고 공안통치 중단하라!”연일 전국에서 정부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고시 결정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28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고시 철회! 공안통치 중단! 촉구' 거리행진에 나섰다. 제주지역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제주도민대책회의’는 28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약식집회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의 쇠고기 수입고시 강행중단과 재협상, 그리고 공안통치 행태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 등 참가자들은 ‘개사료도 못 쓰는 쇠고기, 한국 수출길 열려 (미 로이터통신)’ ‘공안통치 중단하라! 고시안돼! 협상무효!’ ‘미친소 수입하는 놈덜, 확 밟아버려’ 등의 손피켓을 들고 정부의 고시결정과 촛불문화제 참가자 강제연행 등의 정부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제주도민대책회의는 원정순 제주여성농민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국민들은 연일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들고 이명박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과 소통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작 대통령은 시민과 학생들의 평화적 호소와 민주적 의사표시에 강제해산과 무더기 연행, 사법조치라는 ‘폭력’으로 답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제주도민대책회의는 또 “이뿐만 아니라 자본과 권력을 이용해 언로에 재갈을 물리고, 촛불배후와 불법엄단 운운하며 권위주의 독재정권의 공안통치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포문을 이어갔다. 이 단체는 “민주주의는 밥과 자유, 생명과 평화”라며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도, 밥과 자유와 평화도 보장될 수 없다. 국민과 소통하지 못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독재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국민이 부여한 권력도 역시 보장될 수 없다”면서 이명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