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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도민 큰잔치 승화
제21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도민 큰잔치 승화 : 경기,도민,민속놀이,보령,서산,씨름,이상문기자,이영록기자,줄다리기,중도일보,청양,충남,충남도ㆍ영상길이 : 02:15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11.05.22 (15:44) 청양군이 민속놀이의 왕좌를 재확인했다. 청양군은 지난 20일 청양 지천 백세공원에서 펼쳐진 제21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종합점수 770점을 따내 종합우승 3연패의 위업을 일궈냈다. 이날 민속대제전은 천둥과 번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대회에 참가한 16개 시·군 대표들의 뜨거운 열기는 막지 못했다. 특히 씨름과 줄다리기, 널뛰기, 줄넘기, 제기차기, 힘자랑 등 6개 종목의 경기 이외에 번외경기로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가수왕들이 나서 대회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청양군의 독주를 막으려는 보령시와 서산시, 홍성군의 경쟁이 치열하게 시작됐다. 경기 초반 줄넘기와 씨름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서산시가 앞서 나갔다. 이후 제기차기와 씨름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따낸 보령시가 바짝 추격하면서 흥미로운 결과를 전망하게 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2연패를 달성한 청양군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경기 중반까지 서산시와 보령시에 밀려 종합순위 3위를 달리던 청양군은 경기 배점이 가장 많은 줄다리기(300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번에 전세를 역전시키고 종합우승 3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령시는 우승의 문턱이었던 줄다리기 준결승전에서 청양군에 아쉽게 패하면서 종합점수 746점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종합순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서산시는 종합점수 730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각 종목에서는 씨름 홍성군, 줄다리기 청양군, 줄넘기 서산시, 힘자랑 홍성군, 제기차기 보령시, 널뛰기 계룡시 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계룡시는 지난 18회 대회부터 널뛰기 종목에서 1위에 올라 ‘널뛰기 계룡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대회는 개막식부터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민속대제전이 도민 큰잔치로 승화되는 토대가 됐?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한 도지사배 민속대제전이 자연과의 조...
Video Length: 135
Date Found: May 22, 2011
Date Produced: May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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