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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에마뉘엘 에부에 선수
FIFA World Cup 2010 Wallpaper FIFA World Cup 2010 Wallpaper(1600 x 1200).jpg 박정현, Pokarekare Ana (주먹이 운다 ost)1998 네덜란드 0:5 대패를 했을때는 슬펐지만, 화가 나진않았다.2010 우루과이 1:2 패배는 슬픔보다는 화가 먼저난다.분명한건 우리 대한민국 축구팀이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뛰어난 팀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어이없는 실수들과 고집스러운 선수기용 미스와 전술의 부재들이 작은 나사들을 헐겁게 만들고, 이 아주 작은 차이때문에 쉽게 갈수 있었던 조별예선부터 힘들었으며 또, 16강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신것이다.특별한 전술없이 선수 개개인의 능력만 믿는 축구에는 한계가 있는 법 !허정무호는 매경기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만약 현 멤버의 기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략이 있었다면,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의 성적은 달라졌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더라도 경기는 질 수 있으나, 명백한 오류들을 시정하지 않은채 지는것은 시작부터 패배자로 시작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한다. 언제나 축구와 월드컵이 사람들에게 영감과 환호를 주었던것은 단순히 경기가 재미있거나 잘해서가 아니라, 불가능함에도 최고의 투지와 최선의 노력들을 보여주며 세계의 강호들을 물리쳐왔기 때문이다.그런 측면에서 이번 월드컵은 원정 16강이라는 괜찮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진 가능성들을 더 높은 곳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그저 안주하는 모습만 보여줬기에 뒷맛이 씁쓸해진다.다른 경기는 제쳐두고 우루과이전에 대해서 허정무 감독에게 단, 한마디만 한다.선수기용에 대한 용병술이다.후반전에 왜 이동국을 넣었느냐, 염기훈을 넣었는냐,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아니다.김재성을 빼고 이동국을 집어넣은 것, 박주영을 포스트 플레이에서 해방시키고 대신 이동국에게 포스트를 맡긴 다음 세컨볼을 슈팅과 센스가 좋은 박주영에게 맡기겠다는 의도, 납득이 간다.기성용을 빼고 염기훈을 집어 넣은것은 아쉽지만 이것도 납득이 간다.기성용이 지쳐가서 그의 피딩임무를 박지성에게 맡기고(박지성을 좀 내리면서) 공격수를 하나 더 집어 넣는다, 이것도 납득은 된다.문제는 운영이다.토너먼트에서 팀이 지고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모험을 걸어야 된다.백을 하나 빼면서 공격수를 넣는다던지 수비수를 빼면서 ...
Video Length: 46
Date Found: August 14, 2010
Date Produced: June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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