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서울 동작을 출마가 유력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출마 지역이 여러 군데로 거론됐는데, 결국 종로로 결정했군요? [리포트]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손 대표는 먼저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대표는 종로구 출마를 통해 당의 패배주의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에 이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서울에서 출마합니다. 지역구는 서울 동작 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 측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YTN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 전 장관이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와 정 전장관의 지역구 출마는 안정 대신 현장에서 총선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한나라당은 오늘도 영남권에 대한 공천심사가 어렵다는 거죠? [답변]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부터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오전은 몇몇 공천심사위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심사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입니다. 당초 오늘 심사하려던 공천 화약고인 영남권 심사는 오늘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권 공천은 이번 주말까지 늦춰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남권 물갈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어서 발언 내용에 따라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공심위는 내부적으로 의견이 크게 엇갈린 나경원 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송파병의 공천 문제는, 어제 물밑 작업을 통해 어느 정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관련기사]☞ 공천 개혁 박재승 효과는? ☞ '공천혁명' 박재승의 '말말말' ☞ 손학규, "종로 출마...최선봉에서 싸우겠다" ☞ 통합민주당, "오늘 호남 30% 물갈이 확정" ☞ 한나라당, "손학규 종로 출마는 찻잔 속 미풍" ☞ 통합민주당 1차 공천 확정 명단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