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혁신도시 지역 의원 12명 "세종시 특혜 철폐" 촉구 : 국회의장,김형오,민주당,세종시,여야,유승민,지역의원,최인기,한나라당,혁신도시ㆍ영상길이 : 04:16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9.12.02 (13:22)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혁신도시가 들어설 지역의 여야 의원 12명이 2일 정부의 세종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방 혁신도시와의 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대표를,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이 간사를 맡은 '국회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모임'에는 한나라당 서병수, 이계진, 정갑윤, 최구식, 김재경, 이철우 의원, 민주당 김재윤, 정범구, 최규성 의원,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정부는 세종시를 수정 추진과 관련해 기업·대학·연구소·의료기관 등에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제시하며 무차별적 유치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정부의 형펑성에 어긋나는 '세종시 수정' 정책이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의 블랙홀 기능을 하고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세종시와 여타 계획도시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같은 부당한 역차별은 국가균형발전에도 명백히 저해된다"면서 "정부는 '수정 세종시'에 지역균형발전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무분별한 특혜를 즉각 철회하거나, 혁신도시에도 세종시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전기관들의 조속한 부지매입 및 청사설계를 촉구한다"면서 "정부가 앞장서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반드시 독려하라"고 주문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