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근무자들의 백혈병 발병에 대해 직업병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희 의원과 김재윤 의원 등은 오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1998년 이후 삼성전자 기흥과 온양 공장에서 근무한 노동자 18명이 백혈병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 등은 또 하이닉스반도체에서도 1998년 이후 9명이 백혈병으로 숨졌다며 직업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백혈병이 직무상 원인 때문에 발병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국내 반도체 공장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2010년까지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 ☞ 종부세 완화놓고 설전 ☞ [테마뉴스]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