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촛불 문화제 혻 순천대학교 광장서 시민 등 300여명 참여 혻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저녁 순천대학교 광장에서도 시민·학생 등 300여명이 모여 재협상 촉구와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대한 저지 등을 결의하는 행사가 처음 열렸다.   혻 순천시민단체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의 손을 잡고 참석한 아이들과 학생, 시민, 축산농가 등이 참여해 한미쇠고기협정을 졸속으로 규정하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혻 순천 모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참여자는 “나는 죽기 싫습니다”라고 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박수갈채로 응원을 받기도 했다. 혻 한편 순천 시민단체는 오는 17일과 24일 두 차례 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펼칠 예정이다. 임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