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1억송이 '국화향나라전' 개막 : 1억송이,국화꽃,국화축제,국화향나라전,대전시,대청호,대청호자연생태관,동구청,박병주,중도일보ㆍ영상길이 : 02:49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9.10.19 (20:13) 1억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질 ‘2009 대청호 국화향 나라전’이 20일 동구 추동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가을하늘을 닮은 호반과 1억송이 국화가 만나는 대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09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은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일간 자연생태관 일원 등 모두 10만여㎡ 규모의 행사장에서 진행된다.축제장에는 노랑, 흰색, 붉은색 국화꽃 50만 포기와 구절초, 폰국, 현애 등 100만 포기의 꽃이 식재돼 있어 새파란 가을하늘과 어울려 화려한 색의 꽃망울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과 함께 이곳에는 각종 식용, 약용, 향신료작물 재배단지와 야생화단지, 농경문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 한 곳에서 식물에 대한 다양한 관찰이 가능하다. 시를 읽을 수 있는 시인 오솔길과 거미와 거미줄, 사마귀, 대형 지게 등 칡넝쿨과 통나무를 소재로 만든 조형미술품도 꽃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희관 자치행정국장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대청호 일원에서 1억송이 국화향 축제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가을날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