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윤현진 결혼식,'축의금 내러 온 전두환 前대통령'[MD동영상] : 강수정,김제동,노사연,대통령,마이데일리,문태경,브라이언 이,아나운서,윤정희,윤현진,이무송,전두환,정준호,MD동영상ㆍ영상길이 : 02:32ㆍ등록자 : mdvjtkㆍ등록일시 : 2008.05.11 (15:08)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윤현진(30) SBS 아나운서가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브라이언 이(30)씨와 결혼식을 올렸다.윤현진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양가 약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정중하고 차분한 기독교 예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윤현진 아나운서 결혼식에 신랑측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결혼식 관계자는 "전 전대통령이 신랑측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숙명여대를 졸업한 윤현진 아나운서는 모교 행사의 사회를 담당하던 중 모교 선배이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예비신랑 어머니의 소개로 지난해 10월께 예비신랑 이씨를 만났다. 미국 출생인 브라이언 이씨는 하바드 웨스트레이크에서 명문 사립중고교를 마치고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이씨는 현재 중견 IT업체 회장인 아버님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윤현진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아나운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SBS 동료 아나운서 이혜승, 이현경, 정지영 등을 비롯해 가수 태진아, 김제동, 강수정, 윤정희, 김승현 등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정준호가 맡았고 축가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