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를 연상시키는 쿠바야구대표팀의 배팅볼 투수 : 야구,올림픽,잠실,쿠바,쿠바야구,쿠바야구대표팀ㆍ영상길이 : 00:12ㆍ등록자 : 남정석ㆍ등록일시 : 2008.08.06 (08:52) 5일 잠실구장서 열린 한국-쿠바와의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앞서 쿠바 배팅볼 투수가 투구판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전력으로 뿌리는 것은 아니더라도 배팅볼 투수 역시 온 몸을 이용한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쿠바 배팅볼 투수는 팔로스로우로만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검은 피부에다 스킨헤드의 강인한 외모를 가져 격투기 선수를 연상시킨다.더 놀라운 점은 팔로만 던지다보니 컨트롤이 들쑥날쑥한데 쿠바 타자들이 이 투구를 대부분 쳐낸다는 것.하지만 팔로만 던지는 것은 역시 무리. 이 배팅볼 투수도 투구수가 많아지자 힘이 든듯 나중에는 다리와 허리의 반동을 이용해 던지기도 했다. <잠실=남정석 기자 scblog.chosun.com/jungsuk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