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명병동24시1기 03..
대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큰 병원의 응급센터. 그 곳에서는 지금도 의식을 잃은 채 사경을 헤매고 있는 환자들과 그들을 구해내려는 의사, 간호사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다. 그런 생명의 전장과 같은 곳에서 연수의인 코지마는 지도 선생인 신도와 설날 아침부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봐, 뭐하고 있는 거야! 그딴 식으로 하려면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 여긴 너 같은 애송이가 올 곳이 아니야!’ ‘뭐라고요? 선생님은 뭐하나 제대로 가르쳐준 거나 있어요? 계속 저한테 저 구석에 조용히 있으라고만 하셨잖아요!’ 의사로서는 아직 햇병아리로 신통치도 않은 실력의 견습의, 코지마. 쿨하고 빠른 판단에 실력까지 겸비한 의사, 신도 카즈오. 연수의 코지마의 눈에 보이는 신도 카즈오는 실력은 있지만, 냉정하고 차가운 그저 실력만 있는 의사일 뿐이다. 반대로 이미 응급실에서 잔뼈가 굳을 때로 굳은 베테랑 의사, 신도 카즈오에게 코지마는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코흘리개로 의사로서의 눈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철부지 아가씨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이 서로 싸우면서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서로를 이해해간다.
Video Length: 2764
Date Found: November 15, 2009
Date Produced:
View Count: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