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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파견' 미국 요청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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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파견' 미국 요청에 고심
[앵커멘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군인과 경찰을 훈련시킬 요원을 파견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고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말 아프간에서 동의, 다산 부대를 철수시킨 뒤 30명 안팎의 재건 지원인력 파견을 추진해 왔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인력의 성격과 규모를 놓고 정부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우리 측에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훈련시킬 인력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요청은 지난 1월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정몽준 의원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현지 군·경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군대를 파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방침과 보수세력의 승리로 끝난 총선 결과를 감안하면 재파병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철군한지 몇달도 안돼 미국의 요청으로 파병을 결정할 경우 국내외에서 강한 반대여론이 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동의부대와 다산부대를 철수시킨뒤 소규모 지원인력 파견을 추진해 왔습니다. PRT로 불리는 지방재건팀은 의료진과 직업훈련가 등 3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올해 상반기중 파견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아프가니스탄에 다시 파병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프간 파병 문제를 한국 정부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스티븐스 차기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의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정식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장이 큰 사안인 만큼 당장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관련기사]☞ 미국, "한국과 아프간 파병 협의 필요" ☞ 국방부, "아프간 파병 계획 없다" ☞ 부시, "미국 내년 아프간에 병력 증파"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Video Length: 132
Date Found: April 12, 2008
Date Produced: August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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