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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이징 올림픽 훈련캠프 인천에 속속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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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이징 올림픽 훈련캠프 인천에 속속 차려
[앵커멘트] 베이징 올림픽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여러 나라 선수들이 막바지 적응을 위해 인천에 훈련캠프를 속속 차리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가깝고 기후 조건도 비슷한 인천에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숨을 멈추고 과녁을 정 조준하는 베트남의 팜까오썬 선수. 2006년 도하 아시안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인 팜까오썬 선수는 세계 최고 기량의 우리 선수들을 파트너로 실전같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팜까오썬, 베트남 올림픽 대표 선수] "이번에 한국에 와서 한국 선수들의 정신, 열심히 연습하고 그런 모습을 보게 돼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5월 튀니지 태권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각국 올림픽 대표들이 인천에 속속 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불과 한 시간 거리인데다 기후조건이 현지와 유사해 0순위 해외 훈련장소로 떠올랐습니다. 또 오는 2014년 아시안경기대회 개최 예정 도시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정규, 인천광역시 체육회 훈련담당] "조금더 편안하고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저희가 도와주고 있고, 훈련 파트너에서 운동장 시설,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따라다니면서 체크도 하고요." 지금까지 8개 나라 올림픽 대표 115명이 인천을 전지 훈련 캠프로 정했습니다. 국내 축구 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온두라스와 폴란드 남자 핸드볼 팀은 각각 국내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 말에는 불가리아 남자 배구 대표팀이 이곳을 방문해 올림픽 개막식 전날까지 현지 적응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각 선수단에게 숙박비 일부와 현지 교통, 훈련장 등을 제공하며 추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Video Length: 127
Date Found: July 07, 2008
Date Produced: August 07, 2007
View Cou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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