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릭 > 확대)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경민이의 녹원가람유치원에서 포천 광릉수목원 부근에 자리한 어린이생활관으로 아빠들을 초대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멋진 곳입니다. (사진 클릭 > 확대) 왼쪽은 2007년 엄마와 방문했을 때, 오른쪽은 이번에 아빠랑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은 같은데 우리 경민이는 훌쩍 커버렸군요. 대견하고, 또 아쉽고, 이런 복잡한 감정이... (사진 클릭 > 확대) 아이들이 틈틈이 찾아와 가꾸는 밭입니다. 가지런히 자라고 있는 고추만 보아도 우리 선생님들의 노고가 짐작이 됩니다. 최민정 선생님, 좀 짱이신듯. (선생님의 실제 미모에 견줄만한 사진을 얻지 못해 올리지 못함을 매우 송구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ㅅ;) (사진 클릭 > 확대) 선생님께서 우리 조의 조장을 해줄 아빠를 찾으셨습니다. 망설일 거 뭐 있나요? 이럴 때 아빠가 나서야 우리 경민이 기(氣)가 팍팍 살지 않겠습니까? 역시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사진 클릭 > 확대) 아침 열 시에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생활관 구경도 하며 돌아다니다보니 금방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습니다. 산채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사진 클릭 > 확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취, 표고, 고사리, 호박, 콩나물에 쇠고기 고명. 경민이랑 같이 먹으려고 고추장은 담지 않았습니다만 나물만으로도 충분히 간이 되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심지어 초록색이라면 질겁을 하는 경민이도 꽤나 잘 먹었습니다. (사진 클릭 > 확대) 점심식사가 끝나고 모두들 모여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잘 만들었는데, 경민이 善??마무리 무렵에 놀이터로 도망을 치는 통에 완성된 작품을 찍지 못했습니다. 쩝.. (사진 클릭 > 확대) 이건 무슨 사진일까요? 잠자리의 눈으로 본 경민이입니다. 역시 우리 경민이는 잠자리의 눈에도 귀엽고 예쁘게 비치는군요. (사진 클릭 > 확대) 뗏목도 탈 수 있습니다. 힘센 아빠들이 끌어주는 뗏목에 우리 아이들이 올라탔습니다. (사진 클릭 > 확대) 보면 볼 수록 잘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어지간한 수목원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차라리 수목원보다 낫습니다. (사진 클릭 > 확대) 미꾸라지 잡기 체험이 끝났지만 주완이랑 경민이는 또 풀장에 들어갔습니다. 숨어있던 미꾸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