혻 혻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출시되어 바로 예약주문을 하여 받아 보았다.리처드 도킨스! 혻 혻 리차드 도킨스 혻 혻 그가 누구던가! 2006년 ’만들어진 신’에 세상에 내 놓고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한 인물이 아니던가. 그 당시 그 책을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지상 최대의 쇼’는 도킨스가 밝혔듯이, 그의 열번째 책이자 읽어버린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책이다. 지금까지 그의 책은 진화는 이제 확실한 과학으로 의심의 여지없는 실상이라는 전제 하에 그에 관한 이론을 다뤘으나, 이 책은 진화의 기본으로 돌아가서 진화의 과학적인 설명과 논리를 편 책이라 할 수 있다.그의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그의 세련된 문체라 하겠다. 진화를 알기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그의 노력은 가히 우리에겐 축복이라 할 수 있다.도킨스는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에 대응하여 내놓은 ’지적설계론’의 허구성을 실랄하게 비웃는다. 동시에 인간과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가장 확실하고 설득력 있는 이론은 진화론 임을 강조한다.제목이 말해주는 ’지상 최대의 쇼’는 다름아닌 진화를 의미한다.책의 마지막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우리는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멋진 무한한 형태에 둘러싸여 있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무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직접적인 결과다. 그것은 마을 유일의 게임, 지상 최대의 쇼다’라고.우리가 신에게 감사할 일은, 신이 세상과 인간을 6일 만에 창조했다는 허무맹랑한 내용이 아니라, 리차드 도킨스를 이 땅에 보냈다는혻것이다!!! 혻 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