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北 개입 확인시 단호히 응징해야" : 국회,민주당,보이콧,북한,안상수,원내대표,주요당직자회의,천안함,침몰,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4:37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4.30 (10:23) [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30일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에 의한 것이 확인될 경우, 우리 정부는 북한에 취할 수 있는 모든 단호한 조치를 취해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철저하게 사건의 원인을 규명해 책임질 집단이 있다면 그 집단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동안 주적 개념을 없애는 등 안보태세가 거의 와해상태에 이르렀을 정도로 기강이 해이해졌다"며 "무너진 기강을 다잡아 철저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하며, 위기대응시스템을 재점검해 어떤 경우에도 신속 대응하고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또 "한가지 우리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를 소홀히 해왔던 점"이라며 "당내 '보훈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호국보훈과 관련한 전반벅 대책을 마련, 국가를 위해 순국·희생한 분들과 그 유가족을 예우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전날 본회의 파행에 대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보이콧해버렸다. 너무나 독선적이고 안하무인적 태도"라며 "30여개의 민생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함에도 국회를 버리고 떠났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 의무 조차 망각한 처사"라고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등 야당의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 "선거를 겨냥해 선전과 선동을 펴려는 것으로 어떤 국민도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그래도 대화를 해서 국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미숙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