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씨무쓰스~ 서울시의회 얼굴이 됐어요!" - 아리예 위샌 : 공무원,민봉기,사진부,서울시의회,숙명여대,실크로드,아리예 위샌,안내,위구르,조선일보,지방계약직,한국어학당,홍보ㆍ영상길이 : 03:33ㆍ등록자 : 민봉기ㆍ등록일시 : 2008.02.18 (20:31) 실크로드가 위치한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우루무치 시 출신 아리예 위샌(32)씨가 이달 초 서울시의회를 홍보하고 안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으로 채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2000년 3월 숙명여대 한국어 어학당에 입학해 한국어를 처음 배운 아리예씨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와 함께 현지 위구르어까지 모두 4개 언어에 능통해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시의회 직원이 됐다.평소 활발한 성격의 그는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며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나서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게 돼 서울시의회를 안내하고 홍보하는 일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2년 계약으로 채용된 아리예씨는 한 해 1만5000여명의 손님들에게 서울시의회에서 이뤄지는 일들을 소개하게 된다. 그는 "빨리 보람을 느끼고 싶다."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사진부 VJ 민봉기 기자 bongs85@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