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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도 찾아오는 왕만두집 인동시장 60년대풍으로
공주서도 찾아오는 왕만두집 인동시장 60년대풍으로 : 중도일보,인동시장,이두배기자,대전,동구,재래시장,인동,만두,왕만두,전통,먹거리ㆍ영상길이 : 04:17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8.07.09 (11:28) 2500원 수제비’‘3000원 순대국밥’‘3000원 냉면’… 각종 원자재 값 인상으로 여기저기 ‘오른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지만, 10여년 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먹자골목이 눈길을 끈다. 바로 쌀시장으로 유명한 인동시장 내의 음식점들. 최근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0여년전으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다. 짧게는 7년부터 30여년까지 인동시장 역사와 함께해온 음식점들은 가격은 물론 음식맛도 뛰어나 손님들의 발길이 북적인다. ▲인동시장 왕만두집 얼마전까지 2000원이면 칼국수 수제비 등 면 음식 들을 맛볼 수 있었던 ‘방실이네’는 밀가루값 인상으로 500원이 올랐지만 옛날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돈 3000원에 푸짐한 순대국밥 한상을 받아볼 수 있는 ‘광천순대집’도 대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단골들 사이의 인기가 대단하다. ▲인동시장 거리 불경기 일수록 더욱 싸게 손님들을 대접하고 싶었다는 ‘원조식당’은 4000원하던 칡냉면의 값을 10년전 가격인 3000원으로 내렸다. 1978년부터 30여년간 명성을 쌓아왔던 ‘인동왕만두’가게도 인동 시장에 위치해 있다. 만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만큼 공주, 옥천 등 먼곳에서 이곳을 찾는 단골들이 있을 정도다. 찐빵 1개의 크기가 다른 곳의 2개 크기와 같다는 푸짐함과 직접 손으로 빚어 신선함을 유지하는 만두까지 먼거리의 손님들을 인동까지 불러들이는 맛의 원조다. 동구청이 이들 유명음식점들을 바탕으로 6~70년대 먹거리 시장의 옛모습을 재현하는 특화거리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인동시장은 100여년 전 발생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고, 현존하는 건물 대부분이 6~70년대 지어진 건축물들이어서 옛모습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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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July 08, 2008
Date Produced: July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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