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가수 채연', “섹시가수는 만들어진 것, 집 현관부터 옷 하나씩 벗어” 혻 가수 채연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전했다.  가수 채연은 부모님과 함께 2월 1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그녀가 부모님께 선물해 드렸다는 가족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채연의 부모님은 "과거 채연이 어떤 아이였냐"는 질문에 "오빠가 친구에게 맞아 울고 들어오면 되갚아주겠다고 빗자루를 들고 쫓아갔다"고 말해 선머슴같던 채연의 성격을 짐작케 했다. 혻 혻 채연 스스로도 "학창시절 선머슴이었다. 오빠들도 나를 남동생처럼 대했다"고 말했다. 채연은 "지금은 섹시가수인데 상상이 안된다"는 MC의 말에 혻"나도 (섹시가수라고) 인정하고 싶다"고 웃으며 "채연은 만들어진거다"고 고백했다. 채연은 "지금의 내 모습은 어렸을 때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여성상이다"며 "그래서 그런지 이쁘다, 섹시하다 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혻 혻 그녀의 가족들도 하나같이 그녀의 섹시한 모습이 상상이 안됐다고 고백했다. 채연의 올케는 "TV를 가끔 모니터하다보면 혼자 웃을 때가 있다"며 혻"TV에서는 너무 섹시한데 실제로는 츄리닝에 머리를 질끈 묶고 있다"고 말했다. 채연의 오빠도 "워낙 집에서는 선머슴이라 섹시한 이미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당황스런 기색을 보였다. 한편, 채연의 어린 조카는 채연의 '흔들려'춤을 그대로 따라하는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