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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개봉영화 - 〈다찌마와 리〉 VS 〈아기와 나〉
[앵커멘트] 8월의 태양만큼 뜨겁고, 올림픽 경기만큼 기대되는 화제의 신작들만 엄선했습니다. 맞수 개봉영화 시간! 이번 주에는 코믹함으로 무장한 한국 영화 〈다찌마와 리〉와 〈아기와 나〉가 영화팬들을 찾아갑니다. ■ 복고풍 스파이의 모험담 VS 19세 고교생의 육아일기 통성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방방곡곡! 이름을 날리고, 거리에 나섰다 하면 시선집중! 여심을 휘어잡는 이 남자. 바로 스파이 역사 초유의 황금 같은 사나이, 다찌마와 리입니다. 8년 전,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모았던 단편영화 〈다찌마와 리〉가 극장판으로 재탄생되었는데요. [임원희] Q) 다찌마와 리는 어떤 인물...? A) "무술의 달인. 정의를 구현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영웅이라고 할 수 있고요. 독립투사 겸 첩보원..." 때는 1940년. 스파이계의 마지막 비밀 병기인 다찌마와 리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박시연] "우리 임시 정부 비밀요원들의 명단이 적혀 있어요." 미모의 파트너 '마리'와 함께 사라진 국가 기밀문서와 행방이 묘연해진 비밀 요원 금연자를 찾아 나선 다찌마와 리. 개성만점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통 큰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첩보액션영화 〈다찌마와 리〉는 8년 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합니다. 주먹이면 주먹, 인물이면 인물.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폼생폼사 고교생 한준수. 어느 날, 잘 나가던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는 대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았는지 알 길 없이 황당하게 나타난 이 녀석.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아기 아빠가 아기를 발견한 준수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잘 생긴 얼굴 덕에 지금까지 만난 여자만도 여러 명. 준수는 그녀들을 상대로 수소문에 나서는데요. 우문에는 매질! 물어보는 준수에게 돌아오는 건 매서운 손찌검뿐입니다. 온갖 궁리 끝에 일단 아기를 키우기로 한 준수. 하지만 육아 생초보 준수에게 아기 우람이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데요. 게다가 우람이는 대장금 수준의 입맛으로 모유만을 찾습니다. 철부지 아빠와 까칠한 아기의 만남! 영화 〈아기와 나〉는 열아홉살 철없는 고교생이 생후 13개월 된 아기와 만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다찌마와 리〉와 〈아기와 나〉, 두 편의 영화 모두, 만화 같은 상상력 덕분에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두 영...
Video Length: 390
Date Found: August 12, 2008
Date Produced: August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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