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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나는 당신 가슴에 묻겠습니다”-노무현 前대통령 대전시민 추모제
“사람냄새 나는 당신 가슴에 묻겠습니다”-노무현 前대통령 대전시민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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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나는 당신 가슴에 묻겠습니다”-노무현 前대통령 대전시민 추모제
“사람냄새 나는 당신 가슴에 묻겠습니다”-노무현 前대통령 대전시민 추모제 : 국민장,권양숙,기독교,김대중,노무현,대전일보,대통령,바보,봉하마을,불교,서대전사거리,영결식,원불교,종교의식,천주교,추모제ㆍ영상길이 : 05:26ㆍ등록자 : 대전일보ㆍ등록일시 : 2009.06.02 (09:39) “사람 냄새나는 대통령, 당신이 진정한 대통령이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27일 오후 7시 대전 서대전 시민 광장 분향소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전시민추모제’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추모제는 3000여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지켜보며 고인을 애도했다. 어린 아이부터 교복 입은 학생들, 검정 양복을 입은 회사원들까지 가슴에 검정 추모리본을 달고 추모제에 참석해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추모식에 앞서 추모객들은 분향소 인근에 ‘훗날 내 아이에게 당신이 진정한 서민 대통령 였음을 말해주렵니다’, ‘하얀 국화꽃과 담배 흔적에 눈물이 났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휘날리는 리본처럼 편히 쉬세요’라고 적힌 노란 리본과 메모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문상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은 추모식을 기다리는 동안 줄을 서서 분향과 헌화를 하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했다. 일부 시민은 노 전대통령 영정앞에서 눈시울을 붉히거나 오열을 터뜨리며 슬퍼했다. 또 행사 내내 노 전대통령에 대한 애틋함과 애도의 뜻이 담긴 50여개의 만장을 시민들이 직접 들고 추모식을 찾은 시민들을 직접 안내하며 슬픔을 같이했다. 시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만장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눈물로,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대신했다. 추모객들은 분향소 앞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대선 당시 CF영상과 연설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며 눈물을 흘렸으며 분향소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까지 추모제에 동참,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렬은 끊이질 않았고 일부 추모객들은 한 손에 ‘촛불’을 들고 고인의 가는 길을 밝혀주기도 했다. 이날 촛불은 현 정부를 규탄하는 메시지가 아닌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고 이번 일이 우리 사회에 통합과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의미였다. 주최 측도 이날 현 정권을 비판하는 정치적인 발언은 하지 않고 추모시 낭송, ...
Channel: Tagstory
Category: Government
Video Length: 326
Date Found: June 01, 2009
Date Produced: June 01, 2009
View Cou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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