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동 성사...막판 의견 조율 가능할까 : 3당회담,국회,권선택,뉴스웨이,민생법안,민주당,생생TV,원혜영,의견조율,자유선진당,한나라당,합의,홍준표,회담,회동ㆍ영상길이 : 01:00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8.12.29 (18:22)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여야 3교섭단체는 29일 오후 5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한 막판 의견 조율에 돌입한다. 이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여야 간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연내 처리하고, 미디어 관련법, 한미 FTA 비준안 등 핵심 쟁점법안은 회기를 넘기더라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합의 처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합의문 내용을 바탕으로 3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논의해 보자"며 '연내 여야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처리하고 쟁점법안은 합의처리 한다'는 민주당·선진과 창조의 모임의 합의 내용에 대해서도 "어디까지가 민생법안인지 얘기해 보자"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홍 원내대표는 "합의처리가 원칙이지만, 합의가 되지 않을 때 다수결의 의견에 따르는 것도 의회민주주의"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며 야당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한편,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민주당과 선진과 창조의 모임 간 합의 내용에 대해 "합의가 될 수 없는 사람들과 합의할 것을 약속해봐야 되겠냐"고 불만을 표하며 특히 한미 FTA 비준안 상정은 무효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