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2007) : 국내작가,최성훈,서양화,메가아트,미술경매,미술,megaart,온라인경매ㆍ영상길이 : 00:30ㆍ등록자 : Megaartㆍ등록일시 : 2008.03.04 (11:30) 자연의 서정을 시처럼, 여인의 자태를 하나의 향기로 표현해내는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로서 '최성훈'을 꼽을 수 있다.근래 자연주의 조형이 현대미술의 주류에서 소외된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무엇보다 조형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인체라는 소재는 구상조형의 불변한 화두이다. 그러나 그 소재를 어떻게 표현양식이냐, 새로운 감각의 표현기법이냐에 따라 근대적 구상과 현대적 구상으로 구분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최성훈' 역시 자연주의 구상 계열의 작업을 지속해 온 작가이다. 또한 그가 표현해내는 양식 역시 사실주의에 입각해 있다. 그러나 그의 작업이 구태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주제의 배면을 이루고 있는 색감과 선묘의 화음이 현대적 기법으로 승화됐기 때문이다. 사실적 묘사에 치중됐으면서도 전통적 양식에서 일탈하여 '최성훈류'의 독창적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자연의 개체를 정밀하게 사생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독특한 선과 색을 통하여 자연이라는 큰 이미지의 전경을 표현해낸다. 전체적 자연을 조감해내지만 그 과정은 추상표현주의의 세련된 기법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 그 화면은 자연이 지닌 서정과 풍광을 다 보여주면서도 구체적이지 않다. 아름다움을 큰 감성의 호흡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인체 역시 마찬가지다. 극사실 묘사가 아니면서도 그 대상의 내면적 숨결과 언어를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최성훈 인물화'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그 인물들은 희노애락의 표정을 다 보여주지만 어떤 표정이든 신비롭고 우아하고 아름답다. 그것은 완숙한 경지의 필법이 아니고는 가능할 수 없다. 수십 년을 구상작업으로 일관했으면서도 그가 현대조형작가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하다. 금년 3월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늘의 미술가상' 수상기념 초대개인전을 갖는 '최성훈'은 6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현대미술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카나다 상아트갤러리초대전, 파리초대전, 파리-모스코초대전, 현대예술관초대전, 오지호미술상 기념초대전(광주시립미술관) 등 국내서양화가 최성훈 , , - 프랑스 Salon International de Revin전 특선 및 인기상 , 2001 ~ 2003 - 한국미술협회 이사 , www.mega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