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지점장 대량해고는 부당하다. : .대량해고,강제임금체계변경,민중의소리,알리안츠,지점장ㆍ영상길이 : 04:19ㆍ등록자 : stonemanㆍ등록일시 : 2008.04.07 (16:48) 7일 알리안츠생명노조 해고지점장 100인은 사무금융연맹, 민변, 민주주의법학연구회,인권단체연석회의 등 제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을 통해 ▲알리안츠생명 대한민국 법과 원칙을 준수할 것 ▲회사 구조조정 시나리오이 의한 불법적 임금체계 강제변경의 무효화와 노사합의 실시 ▲합법적 지점장 노조 가입의 인정과 대량해고 취소할 것 등을 요구했다.알리안츠생명사태는 지난 1월 23일 사측이 2년간의 노사합의를 무시하고 임금체계를 노사합의 없이 호봉제 임금체계를 성과급제 임금체계로 변경해 강제 시행함으로서 시작됐다.이런 회사의 노사합의를 무시한 임금체계 변경은 곧 구조조정과 맞닿아 있어 알리안츠생명 조합원과 지점장(이름만 바뀐 영업소장)들 모두의 저항을 불러왔던 것이다.그런데도 정부는 회사의 노사합의를 무시한 알리안츠생명의 불법 노사행위는 모른 척 하면서 ‘지점장은 노조가입 대상이 아니다’라는 회사 편들기 편파 행정지도를 내려 알리안츠생명이 지점장 99명을 집단적으로 징계해고 사태를 불러일으킨 것이다.또 알리안츠생명은 지점장 노조가입과 파업행위를 와해시키기 위해 지점장 가족과 부모님들에게 협박전화를 해 심신이 약한 노부모가 실신하여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었다고 노조는 밝혔다.알리안트생명노조 해고 지점장들은 이후 집단삭발과 단식 등 가능한 모든 투쟁방법을 총동원해 목숨을 걸고 사측과 투쟁할 것을 다짐했으며 기자회견이 끝난 후 삭발의식을 거행하고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