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아 범타를 유도하는 브레이킹 볼! 투수에게 브레이킹 볼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무기와도 같은 존재이다 브레이킹 볼은 어떻게 던지는 걸까? 투수의 구질 브레이킹볼 투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브레이킹 볼에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 업등의 종류가 있다 커브 중지로 안쪽 실밥을 말아 잡고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비틀어 던진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데 유리하다 슬라이더 슬라이더는 손끝으로 실밥을 잡아 태권도의 당수 치기와 같이 볼을 옆으로 놓는다 커브와 패스트 볼의 중간 속도로 날아가며 짧게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의 범타를 유도하기 쉽다 체인지 업 체인지 업에는 서클 체인지 업, 변형 체인지 업 등의 종류가 있다 서클 체인지 업은 OK 사인을 하듯 볼을 쥐고 직구처럼 똑바로 던진다 공의 초속은 패스트볼처럼 빠르지만 종속에서 속도가 갑자기 줄어 타자의 범타를 유도한다 이 때 공을 놓는 순간 비틀어 던지면 볼의 방향에도 변화가 생겨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변형 체인지 업은 다섯 손가락으로 볼을 잡지만 손바닥과 공 사이의 공간을 이용한다 손끝으로 공을 잡아 공간을 띄우면 속도가 빨라지고 밀착시켜 던지면 속도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