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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TV]짜증나는 지하철 자체 광고
[스팟TV]짜증나는 지하철 자체 광고 : 광고,스팟TV,지하철,짜증ㆍ영상길이 : 00:35ㆍ등록자 : 현곡이웅환ㆍ등록일시 : 2007.12.06 (11:05) 지하철을 타다보면 그 수많은 광고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역사 구내로 들어가면서 광고의 숲과 터널을 지나게 된다. 역 구내 입구 벽면의 광고는 물론이고 매표소에서 부터 광고가 시작된다. 통로에도 온통 광고다. 매점은 물론이고 자판기에도, 심지어는 긴급전화박스에도 광고다. 승강장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벽면에는 대형광고가 등장했고, 천정쪽에는 대형 스크린이 세워졌다. 승장장 벽면도 마찬가지다. 차량이 다니는 통로의 한 가운데 벽면에도 수족관이나 스크린광고가 자리하고 있다. 차량 내부도 다를 바 없다. 입구 쪽의 행선지 안내판은 물론이고 여닫는 문에도 광고쪽지가 붙어있다. 차량내부의 벽면은 두줄로 광고가 붙는 가하면, 중간 칸마다 천정광고가 즐비하다. 지난날에는 주로 종이광고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영상 스크린에다 화이트 보드를 이용한 광고까지 등장해 눈을 아프게 한다. 이 정도는 그래도 참을 수 있다. 지하철공사의 막대한 적자를 이해하고, 근로자들의 열역한(?) 근무상황을 시민들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참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각 역사 승강장 등에 붙어있는 지하철공사 자체 광고와 안내홍보자료이다. '문화시민은 승차질서를 지킵니다' '고객안내센터''안 몇초 때문에..' '서울메트로가 새로운 내일을 열어갑니다' '지하철에도 매너가 있습니다' 등 등 제발, 매너 좀 지킵시다. 당신들이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할테니 그런 쪽지 좀 붙이지 마세요. 그 돈으로 건설부체나 갚으세요.. 인쇄물 발주로 인한 떡고물과 리베이트 생각하지 말고 예산 한푼이라도 절약합시다. 제발! 좀 있으면 노동조합에서도 '우리의 주장'이라는 호소문을 또 붙일 것 아닌가요!
Video Length: 0
Date Found: December 06, 2007
Date Produced: December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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