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면역증강제 혼선, 10인용 백신 1명에 투여 잇따라 보건당국, 의료기관에 다인용 백신 접종지침 숙지 당부</H1> <P>혻안전한 kogori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P> <DIV class="article_view">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신종플루 백신이 처음 배포되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10인용 백신을 1명에게 투여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5개 의료기관에서 10인용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1인용 백신과 혼동해 잘못 접종하는 오류사고가 발생했다"며 "아직까지 이상반응은 없지만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다인용 백신 접종지침을 다시한번 숙지해달라"고 21일 밝혔다.이와관련 만성질환자와 노인을 위한 백신은 면역증강제와 함께 접종된다. 면역증강제는 접종 직전 의료기관에서 항원과 섞어 투여하게 돼 있어 10인 분량의 항원 1.5㎖와 면역증강제 1.85㎖ 별로 포장해 배포됐다. 이전에 접종한 아동ㆍ임신부용과 달리 10인용으로 포장된 이유다.따라서 두 용기를 섞어 환자 1명에게 0.25㎖씩 주사해야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 1인용이라 생각하고 10인용을 한 사람에게 전량 투여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이와관련 정부는 만성질환자와 노인에게 접종하는 신종플루 백신부터 면역증강제를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면역증강제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같은 양의 백신원료로 더 많은 백신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보건당국은 "다인용 백신을 처음 배포한 18일 하루 동안 일어난 사건"이라며 "과량의 백신을 맞은 이들을 입원시키고 경과를 관찰했으나 별다른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19일 현재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310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임신부 유산 또는 사산 7건을 포함해 130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대책본부는 조사결과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사람 중 총 58명이 중복 투약한 것으로 확인 돼 해당자에게 주의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과다복용이나 예방목적으로 투여할 경우 내성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약국 조제 시 항바이러스 투약관리시스템 사전검색해 중복투약을 방지하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이와관련,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는 6.07명으로 전주에 비해 11.4% 줄어드는 등 유행 하향세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