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4월 불발된 한·EU FTA 비준안, 5월 처리에 `촉각' : 국회,민주당,비준동의안,비준안,유럽,정부,한국,한나라당,EU,FTAㆍ영상길이 : 02:53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1.05.02 (16:02) [촬영/편집 = 이인수 기자](취재 = 뉴스웨이 이준형 기자)[오프닝]한·EU FTA 비준안이 여야 대치 끝에4월 임시국회에서 결국 처리되지 못했습니다.여야는 오늘 다시 만나 최종 담판을 짓기로 했지만후속 대책을 놓고 민주당과 정부의 입장차이가 팽배해진통이 예상됩니다.[리포트]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EU FTA 비준안을 표결 처리했습니다.이날 표결에선 지난달 18일 법안심사소위에서 기권했던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표결 결과 재적 의원 25명중 17명이 찬성해 가결되었습니다.[sync/한나라당 남경필 외통위원장]표결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 25인중 찬성 17인 반대 2인 기권 6인으로서 대한민국과 유럽연합 빛 그 회원국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하지만 민주당은 정부 대책을 꼼꼼히 따져 본 뒤6월 국회에서 처리해야한다며남은 국회 본회의 일정을 보이콧했습니다.이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오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만나여야정 16인이 참석하는 간담회 개최를 전제로 본회의에 상정된 민생법안 등 180여개 법안은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sync/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오늘 본회의는 열어서 또 법사위에서 합의된 상정안 민생법안 등 법안은 처리하자. 그 대신 한 EU FTA는 상정하지 않겠다. 이런 제안을 해왔습니다"한편 한나라당은 앞서 SSM 규제법을 통과시킬 때는 아무 문제도 제기하지 않던 민주당이이제 와서 이를 물고 늘어진다며 비난했습니다.[sync/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그때 민주당에 많은 의원들이 저한테 와서 이야기하고 뭐 박지원 대표 말고 또 이거 통과해도 FTA 아무 관계없다고 나한테 이거 빨리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럼 자기를 원하는대로 처리됐잖습니까. 지금에 와가지고 상충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그런 자기 모순이 어디있냐 말이에요”결국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고본회의에 참석 최진실법을 비롯한 181개 법안을 처리했습니다.그러나 동시에 진행되고 있던 여야정 협상에선 민주당과 정부 의견이 엇갈려 협상이 결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