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 아마존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PD "삐용에 물리면 뇌까지 가렵다" 혻혻 혻 아마존의 눈물 삐용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아마존의 눈물 2탄'에서 김진만PD, 김현철PD, 송인혁 촬영감독은 삐용 등 야생곤충에게 곤혹을 당해 눈물을 쏙 뺀 고생담을 털어놨다. 김진만 PD는 강호동의 '지금 보면 아찔한 장면도 많죠?'라는 물음에 "저희가 사실 몰랐기 때문에 거기서 견딜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PD는 "사실 물속에는 전기 가오리를 비롯 독이든 어류, 요도 물고기까지 있다. 전기 가오리에게 물릴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혻특히, 아마존의 모기 삐융 때문에 위기의 순간을 겪었던 제작진은 "삐용에 대해서 한국에선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며 당시 한 인류학자에게 조심하라는 충고를 들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혻 아울러 삐용에게 호되게 곤혹을 치루고 돌아온 제작진들은 "삐융이라는 것이 소리도 안 나고,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물리면 엉청나게 붓고 간지럽고 괴롭다"고 고생담을 털어놨다. 또한, 무릎팍도사 방송 중간 중간에 당시 삐용에게 물린 제작진들의 모습이 비춰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가려움 정도가 뇌 속이 가렵다고 생각할 정도다였다고.한편, 김현철 PD는 '원시의 수호자는 벌레다'라고 일축했고, 의무병 출신 송인혁 촬영 감독의 '사랍 잡을 뻔한(?)' 처방에 대한 에피소드를 얘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