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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교육원, 이젠 시민들이 쓰세요~
시 공무원교육원, 이젠 시민들이 쓰세요~ : 공무원,공무원교육원,교육,기관,김민영기자,대전시,시민,이두배기자,중도일보ㆍ영상길이 : 03:14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08.07.21 (15:06) 공무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대전시 공무원 교육원’이 시민들에게 문을 연다. 시장 관사의 시민 환원에 이어 성역을 헐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또 하나의 관(官) 시설이 되는 것. 그동안 공무원들의 업무교육과 질적 교육을 담당했던 지극히 ‘정적인’ 기관이었던 공무원 교육원이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특화교육과 학점은행제, 청소년 교육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전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교육원은 자원봉사자와 노인요양보호사, 정보화 교육 등 전문 교육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 부녀회 등 각종 자생단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의 경우 전문적인 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야간과 주말 등의 시간대에 강의를 편성하는 등 수혜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방침이다. 학점은행제는 학위취득을 원하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법, 행정학개론, 부동산정책론, 부동산 경제론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위주로 편성했다. 가장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1회 청소년 과학·기술 리더십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정원을 초과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짐작케 한다. 전문적인 교육인력을 투입해 과학연구단지의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등 질 높은 교육내용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이유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이를 위해 시는 조직 및 기능을 대폭 보강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원을 돌려주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방침이다. 명칭도 공무원 교육원에서 '인재개발원' 등으로 바꿀 예정이다. 공무원 교육원 이충일 원장은 “교육원의 시민 교육서비스가 일반 평생학습센터와 다른점은 자기 개발을 위한 목적보다는 지식습득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원을 개방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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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July 21, 2008
Date Produced: July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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