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정부가 수발을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 보험서비스'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대상자는 혼자 생활할 수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65세가 안 됐더라도 치매나 뇌혈관 질환 같은 노인병을 가진 성인들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4월 15일부터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신청자 21만여명 가운데 12만 6,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인장기 요양보험 서비스 대상자들은 심사를 통해 1∼3등급으로 나눠지며, 1∼2등급은 요양시설 입소가 가능하고, 3등급은 집에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용 재원은 건강보험료와 함께 청구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료와 정부 부담금, 서비스 대상자들의 본인부담금으로 충당됩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