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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1999 14전 유럽 GP(뉘르부르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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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1999 14전 유럽 GP(뉘르부르크링)
스타트부터 자나르디와 제네가 스타팅 그리드에 제대로 서지 못해 스타트가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포메이션 랩을 한바퀴 더 돈후에 두번째 스타트가 진행되었지만 첫코너 후 데이먼 힐이 전자계통에 이상을 보이며 속도가 느려졌고 이를 피하지 못한 부르츠가 힐을 박고 옆에 달리던 디니즈의 머신을 박아 디니즈의 머신이 전복되어 그라벨 트랩으로 빠지는 큰 사고가 벌어집니다.곧바로 후속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 되었지만 완쾌가 되어 다음 말레이시아에 출전할수 있게 됩니다. 세이프티카 상황이 끝나고 중반으로 접어들 무렵 갑자기 소나기가 옵니다.하키넨은 웻 타이어로 바꿨지만 나머지 선두권 드라이버들은 타이어를 바꾸지 않게됩니다.소나기 답게 비는 금방 그쳤고 트랙도 빨리 말라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 순간에 페라리는 또 꼬이게 됩니다.미카 살로가 프런트 윙에 손상을 입게 되어 갑작스레 피트스탑을 하게 되면서 정작 피트스탑을 할 차례가 되었던 어바인에게는 준비가 덜 되었던 것입니다.여기에 페라리 팀의 타이어 선택이 늦어지면서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하키넨도 타이어 선택에 미스가 왔음을 알고 곧 드라이 타이어로 바꾸게 됩니다. 이때 1위를 달리고 있던 프렌첸은 처음부터 드라이 타이어로 달리다 데이먼 힐과 똑같은 첫코너에서 역시 전자계통 이상으로 리타이어 하며 DC가 1위를 잡게 되지만 곧 비가 다시 오게 됩니다.이번에도 역시 드라이로 밀고 나갔지만 결과는 실패 였습니다.역시 드라이를 낀 랄프가 1위를 달리다가 피트스탑을 하였고 역시 드라이를 끼고 있었던 피지켈라가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고 비는 다시 멈춥니다.그렇게 피지켈라의 첫승이 눈앞에 보이는듯 하였으나 스핀하여 리타이어 함으로써 물거품이 되었고 선두를 되물려 받은 랄프도 타이어가 펑쳐 되면서 그 역시 첫승을 놓치게 됩니다.너무나도 안타까워 하는 피지켈라.... 이에 스튜어트의 조니 허버트가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한편 경기를 몇 랩 안남겨두고 승부를 알수 없는 경기답게 미날디의 루카 바도어가 하키넨과 어바인을 앞서고 4위를 달리고 있었는데요.그만 기어박스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데뷔후 첫 포인트가 물건너 가게 됩니다.그러면서 머신에 얼굴을 파묻으며 울음을 터트립니다.몬짜에서의 하키넨 처럼....그리고 빌너브도 BAR에게 첫 포인트를 안길수 있었으나 그도 클러치 문제로 안타...
Video Length: 7485
Date Found: October 02, 2008
Date Produced: August 10, 2002
View Count: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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