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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당장 사표내!”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당장 사표내!” : 광우병,수입쇠고기,이명박,제주,제주의소리,주부,촛불문화제,탄핵ㆍ영상길이 : 03:54ㆍ등록자 : 제주의큰소리ㆍ등록일시 : 2008.05.21 (08:35) 주부 이나영 씨 “열받아서 나왔다”정부와 MB 맹성토 광우병 의심 쇠고기 수입반대를 촉구하며 20일 열린 세 번째 제주 촛불문화제엔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도 많이 참석해 정부의 쇠고기 수입결정을 맹성토했다. 노형동에 거주한다는 주부 이나영(34)씨는 정부가 국민들이 먹을 수 없다고 하는데도 미국 눈치나 보며 수입재협상을 하지 않는 것이 너무 열받아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나영 씨는 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후 가정주부로서의 적절한 비유를 들며 ‘미친소 수입결정’철회를 촉구했다. 이 씨는 “어떤 엄마가 시장에 가서 딸기를 만원주고 한박스를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완전 썩어 문드러져서 먹을 수 없는 딸기를 모르고 사왔다고 가정하자”며 “그런 경우에 딸기를 판 장사꾼과 엄마중 누가 더 잘못이 클까? 제가 생각하기엔 먹을 수 없는 딸기를 판 장사꾼이나 그런 딸기를 아무렇지 않게 사온 엄마, 둘 다 잘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씨는 “저도 애기를 키우고 있지만 돈을 만원이나 받으면서 썩어 문드러진 딸기를 팔았기때문에 장사꾼은 양심이 없고 장사를 할 자격도 없다. 그리고 엄마도 돈을 만원이나 주면서 딸기를 사오면서 제대로 보고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애기한테 먹일 수 있는 것인지 잘 확인하고 사와야 하는데 그냥 사왔다는 것은 엄마 자격도 없고 집에서 쫓겨나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면서 신중치 못한 정부의 쇠고기 수입결정을 빗대 맹비판했다. 이 씨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가 그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썩어 문드러진 딸기(광우병 우려 수입쇠고기)를 수입해오려고 하고 있다. 그 썩어 문드러진 딸기를 국민들에게 먹이려고 하고 있다. 현명한 엄마라면 쪽팔림(창피)을 무릅쓰고 딸기를 판 사람에게 가서 환불을 해야 하지 않겠나”며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국민들에게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하고 있다. 전 그게 열 받아서 세 번째 촛불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그는 또 “진정한 엄마라면 아무리 창피해도 ‘이거 못 먹겠으니까 바꿔내라’고 해야 하는게 진정한 엄마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럴 능력이 없는 엄마는 당장 사표를 내던지 애를 키울 자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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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May 20, 2008
Date Produced: May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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