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39의 바다사자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피셔맨스 워프는 원래는 이탈리아계 어부들의 소박한 선착장으로 직접 낚은 게와 해산물을 팔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피셔맨스 워프에 위치한 수만은 Pier들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바로 피어39입니다. 런던의 ‘Oserver’지는 이곳의 방문자수가 세계 3위라고 보도한 바 있다고 할 정도로 무지 인기 있는 곳입니다. 피셔맨스 워프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원래는 화물용 어시장이었던 것을 개조해 1978년 개장되었습니다.20세기 초의 샌프란시스코 마을을 재현한 2층 목조건물이 메인센터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갤러리나 선물가게 등의 개성적인 상점들과바다를 건너다 볼 수 있는 레스토랑, 클래식한 회전목마 등 많은 명소들이 모여 있죠. 또 거리에서는 악사들과 예술인의 쇼가 끊임없이 펼쳐져 이곳은 언제나 축제 분위기가 넘칩니다.  특히, 피어39의 K-Dock에서는 한가롭게 햇볕을 쬐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바다사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1989년 샌프란시스코에 강진이 발생한 후 200여 마리의 바다사자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매일 피어39의 선창가 위에 무리지어 있는 바다사자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