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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국내 시판...도로주행 논란
[앵커멘트] 고유가시대에 기름값 걱정을 안해도 되고 배기가스도 없어 환경적으로도 바람직한 전기차가 국내에서도 양산체제에 들어가 시중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기차가 도로주행을 할 수 있는 지를 놓고 제조업체와 정부당국이 엇갈린 견해를 밝히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차보다 더 작은 크기의 승용차가 다른 차들과 나란히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기름을 넣지 않고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차입니다. 한 번 충전에 가능한 주행거리는 최대 100km, 최고 속력은 시속 50km. 하루 50km씩 한 달 동안 운행할 경우 누진제를 감안하지 않은 전기료는 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양쪽 문에 유리창이 달려 나올 국내용 모델의 시판가는 경차보다는 비싼 1,300만 원. 그러나 유지비가 저렴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이나 장보기, 기업이나 행정기관의 업무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입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이 전기차는 현재 캐나다 등 외국으로 600여 대가 수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인도를 목표로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차량을 인도받으면 일반 승용차처럼 보험도 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조, 전기차 제조업체 차장] "본격적인 도로 주행에 앞서서 전기차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고, 일반 자동차의 보상에 준하는 전기차 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기차의 도로 주행을 놓고 제조사와 정부당국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제조사는 현행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 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관할 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인증받지 않은 차가 도로로 나올 수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인터뷰:주현종,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과장] "35개의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일반도로의 주행이 가능한데 그 전기차는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도로 주행은 불법이 되겠습니다." 결국 별 논란 없이 전기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으려면 안전성 검증과 관련 법규의 정비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관련기사]☞ 1인용 전기자동차 'i-Real' ☞ 자동차 '꿈의 배터리' 경쟁 가속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Video Length: 137
Date Found: August 11, 2008
Date Produced: August 08, 2010
View Cou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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