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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책임자가 왔다면 환영을 해야..."정운천 장관 시위대에게
"정부책임자가 왔다면 환영을 해야..."정운천 장관 시위대에게 : 광우병,광화문,농수산부,사진부,쇠고기,시위,시위대,이재호,장관,정운천,조선일보,촛불ㆍ영상길이 : 03:47ㆍ등록자 : 이재호ㆍ등록일시 : 2008.06.10 (21:55) ▲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심중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6.10항쟁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봉변을 당한 직후다.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정장관이 시민들과 대화하겠다고 자유발언을 요구하며 집회단상으로 향하다 집회참가자들에게 제지당했다. 정 장관은 행사장 무대가 마련된 도로중앙에 마련된 연단에 오르려 했지만 17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가 장관의 행사장 진입을 막았다. 이어 정 장관 도착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시위대가 정 장관을 둘러싸고 "왜 왔느냐" "매국노" 등의 구호를 외치며 비난했고, 대책회의 관계자 5~6명이 장관과 시위대와의 마찰을 막기 위해 정 장관을 에워싸고 세종로 정부청사 골목으로 이동했다. 그 직후 수행원들과 골목에 피신해 있던 정장관을 기자가 단독으로 만나 인터뷰를 했다. 정장관에게 시위 현장에 온 이유를 묻자, “국민께 아무리 이야기해도 진정성이 통하지 않아 목숨을 걸고 직접왔다.” 라고 말했다. 또한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묻자, “협상엔 여러 종류가 있다. 일단은 협상단을 보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협상은 진행중에 있다.” 고 말했다. 자유발언을 저지당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부 책임자가 모든 모험을 무릅쓰고 왔다면 환영해서 함께 이야기 해야하지 않느냐?”며 서운함을 내비췄다. 정장관은 이후 대기하던 차를 타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조선일보 사진부 vj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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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June 10, 2008
Date Produced: June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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