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성 '삭발할 각오로 포항전 뛰었다'
최은성 '삭발할 각오로 포항전 뛰었다' : 노병준,대전,대전시티즌,왕샘,왕선재,최은성,축구특별시,포항스틸러스,프로축구,황새,황선홍,K리그ㆍ영상길이 : 04:17ㆍ등록자 : 중도일보ㆍ등록일시 : 2011.05.22 (22:27) 대전의 전설이자 수호천황 최은성이 포항전에서 수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연패를 끊는데 주도적인 역활을 했다. 팀 전술이 3백에서 4백으로 전환되면서 수비수들이 실수가 몇 차례 있었지만. 포항 공격수들과의 1:1 상황을 모두 막아내는 등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수차례 막아내면서 대전의 골문을 지켜냈다.다음은 최은성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Q: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연패를 끊었다. 팀 맡형으로서 소감을 말한다면?그동안 대전이 3백 전술을 썼다. 수비축구 논란이 있었지만 대전 팀 색깔에 맞게 활용된 전술이라 생각한다. 상대팀이 전술을 다 읽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4백으로 전환하면서 포항의 미드필더와 정면 승부를 했는데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 나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Q:4연패 하는 동안 팀 맏형으로써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자극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처음에는 자극을 주었지만 연패를 하면서 이 방법도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다. 시즌 시작하면서 선수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광양에서 일주일간 합숙을 하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후배들과의 교감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Q:자극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었나?조금 격하게 줬다. 전남전에서 패배한 이후 선수들에게 농담으로 서울 같은 좋은 팀도 삭발을 하는데 FA컵 김해시청에게 지면 바리캉으로 모두 삭발하겠다는 말을 했다. 물론 농담이었지만 그만큼 절실하게 결의를 다졌다는 말이다.Q:박은호 선수가 삭발을 이해 했나? 선수들 모인 자리에서 통역에게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줬다.Q:다음 전북전 몸이 많이 바빠질 것 같은데?리그 15년째 뛰지만 늘 나는 바빴다. 특별히 개의치 않는다. 전북이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지만 포항전을 준비했던 것 처럼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Q:초심을 잃었다고 하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한가?선수들이 아무생각 없이 열심히 했다. 선수들이 여유가 있다보니 자신도 모?게 화려함을 찾으려 했다. 대전이 화려함 보다는 열심히 뛰는 팀인데 그 부분을 선수들이 잃어버렸다. 감독님이다 박성호 선수와 이야기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오늘의 결...
Video Length: 257
Date Found: May 22, 2011
Date Produced: May 22, 2011
View Count: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