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보도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 사과명령을 받아들여 사과방송을 했습니다. MBC는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가 끝난 직후 PD수첩의 문제제기가 국민건강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했다고 평가하지만 여섯 가지 오역과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 소로 단정하는 등 방송 내용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방송했습니다. MBC는 PD수첩의 기획의도와 사실관계의 정확성, 그리고 회사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판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며 사과방송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MBC 노조원 100여 명은 사측의 사과방송 결정에 반발해 본사 1층과 방송센터 등에서 항의농성을 벌였습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