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 `세종시 중진협의체' 활동 본격화 : 서병수,세종시,안상수,원희룡,이경재,이병석,정몽준,중진의원,중진협의체,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4:02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3.08 (16:03)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세종시 문제의 해법 마련을 위해 구성된 한나라당 내 6인 중진협의체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친이 2명, 친박 2명, 중도 성향 2명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중진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종시 문제를 풀기 위한 본격적 토론에 나선다.정몽준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밖에서는 중진협의체에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야구 경기를 보면 9회 말에도 역전 홈런이 나온다"며 "의원 각자의 지역구와 관련된 이해관계나 계파의 틀을 버리고 오로지 나라와 미래를 걱정하는 심정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이제는 계파나 다른 여러가지 의식은 다 버리고 한나라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어느 것이 옳은지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이달 말까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세종시 문제의 해법을 마련해줄 것을 온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결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당 지도부의 기대감 표현에 친박계인 이경재 의원은 "중진모임에서 계파나 지역을 초월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고, 친이계인 최병국 의원도 "타협이 잘 이뤄져서 옥동자를 낳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친이계인 이병석 의원은 "의총에서 쏟아진 의원들의 고견을 정성스레 살펴 국민 감동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고, 중립 성향의 권영세 의원은 "두 계파가 만족할 합의안이 아니라 충청민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중진협의체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절충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친박계인 서병수 의원은 "정 대표가 말한 '9회말 역전 홈런'을 역으로 따져본다면, 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을 도출해내기 어렵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