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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에 산다] 美 MLB식 따라하면 만년적자 ‘한국야구’ 살릴까
[고발에 산다] 美 MLB식 따라하면 만년적자 ‘한국야구’ 살릴까 : 8구단,강창학종합운동장,구원투수,국민일보,센테니얼구단,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야구,우리담배,우리히어로즈,이장석,제주도,쿠키뉴스,쿠키미디어,쿠키방송,프로야구,MLBㆍ영상길이 : 19:00ㆍ등록자 : 쿠키방송ㆍ등록일시 : 2008.03.12 (14:47) 지난달 28일. 센테니얼 구단이 새 팀명과 엠블렘을 발표하며 공식 출범했다. 우리담배와 3년간 300억원이라는 메인 스폰서를 체결하며 우리 히어로즈 야구단으로 태어난 프로야구 제8구단. KT와 농협중앙회 STX등 기업들이 줄줄이 현대유니콘스 인수를 포기한 가운데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라는 투자전문 회사의 인수로 마무리된 이른바 프로야구 제8구단 사태가 드디어 일단락 된 것이다. 구단 명명식에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 이장석 대표는 “한국 프로야구를 살린 구원투수가 센테니얼 이라면 진정한 마무리 투수는 우리담배”라며 “마음으로 부터 매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히어로즈 야구단 박노준 단장도 “우리담배가 대단한 결정을 해 준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메인 스폰서인 우리담배를 극찬했다. 하지만 그 시각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 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중인 센테니얼 선수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A코치는 “사기가 좋을리 있겠냐”며 “선수 입장에서도 그렇고 코치들도 뭐라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센테니얼 B선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취재진의 질문을 회피했고, 또 다른 C선수는 “다른 선수들에게 질문해 봤자 회피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침체되어 있는 선수단의 사기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제8구단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문제점을 들여다 본다. 취재=김태일 기자/촬영=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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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Found: March 13, 2008
Date Produced: March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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