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 한노총·경총 합의 촉구…결렬시 내달 2일 `강제조정' : 경총,노총,복수노조,임태희,장석춘,전임자임금,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노총,한나라당,합의ㆍ영상길이 : 00:53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09.11.30 (18:04)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취재=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나라당은 30일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복수노조·전임자 임금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을 촉구하며 이틀 안에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당이 '강제 조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을 국회로 불러 '4자회담'을 갖고 노측과 사측의 입장을 각각 청취한 뒤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신 원내대변인은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은 한국노총과 경총에 복수노조 및 전임자 임금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이틀안에 합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한국노총과 경총은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모레(12월 2일) 한국노총과 경총의 협의 결과에 입각해 당이 재조정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이틀 안에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당에서 마련한 안을 가지고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노총과 경총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측이 만나면 상당히 높아질 것 같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임 장관은 "현재 정부 입장에선 곤혹스럽지만, 한국노총과 경총의 논의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고 신 대변인이 전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