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를 사용한지 보름이 지났기에 오늘 청소를 해줘봤는뎅.... 청소라고 하자면 방청소는 물론이거니와 가습기청소 정말 귀찮다.. ─ . ─ ＾ 웅진 케어스 가습기 물넣는 통은 구석구석 손도 안 닳아 깨끗이 청소하기 힘들어 매일매일 물교체하면서도 내내 찜찜했던게 사실이다. 근데 요 뇨석... 벤타는 너무 간편하면서도 깨끗말끔하게 닦을수 있어 청소하면서도 즐겁고 청소하고 난후 말쑥해진 모습에 내기분까지 개운해져 넘 조탕~♬ 청소하기전 먼지에 뒤덥힌 벤타 아~ 상부판 청소는 일년에 1~2번만 하면 된다지만 이렇게 먼지로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자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T.T 상부판을 열어보니 모터도 가관~ 뜨악~ 이먼지들 쩜 봐~~ 물론 하부물통도 먼지와 바이오압소버의 미끈미끈한 성분이 뭉쳐 지저분 그 자체~ 일단 팬과 모터 세트를 상부판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한 후 구두솔로 먼지를 대충 털어내고... 젖은 걸레로 닦아줬다. 그리곤 팬과 모터세트가 분리된 상부판과 (꼭 분리해야한다... 모터에 물이 닿으면 끝장~) 하부 물통은 물을 세게 틀어 부드러운 스폰지로 닦아준 후 깨끗이 헹궈줬다. 바이오디스크는 물을 세게 틀어 여러번 헹궈주고,,, 아무래도 요 촘촘한 바이오디스크에 낀 때가 찜찜하다면 요건 어떨까? 스트로우 닦는 작은 솔이 사이즈가 딱맞을듯.... 구석구석 깨끗이는 아니겠지만 솔을 넣어 살살 닦아주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나? 햇살 좋은 베란다에서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잘 말려주고,,, (소독도 조금 되지 않을까? ^.^) 상부판 바람이 나오는 판 사이사이에 있는 물기가 완죠니 마를때까지 반나절 정도 말려줬던거 같당.... 와~ 말쑥해진 팬과 모터셋 (정말 내 기분까지 깨운~~) 자~ 이제 하부물통에 바이오디스크를 넣고 워터라인까지 물을 부어준다. 당근 바이오 압소버도 눈금 한칸 잘 부어주고.. 상부판에 팬과 모터세트를 조심스레 넣고 전원코드도 잘 빼준후 바람이 나오는 앞, 뒤판을 자~알 닫아준다. 이때 걸쇠부분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닫아줘야한다. 짜잔~ 목욕을 끝내고 다시금 이뽀진 벤타 이제 또 보름동안 우리 가족의 건강을 부탁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