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결승 앞둔' 차범근·신태용, 때 아닌 칭찬 릴레이 : 노컷뉴스,방기열,사제지간,신태용,차범근,칭찬,FA컵ㆍ영상길이 : 01:26ㆍ등록자 : 노컷뉴스VENㆍ등록일시 : 2009.10.15 (13:46) “신태용 감독은 선수 시절 예측하기 어려운 플레이를 잘 보여줬다.” (수원 차범근 감독)“차범근 감독에게 본받을 점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다.” (성남 신태용 감독)FA컵 결승을 앞두고 때 아닌 칭찬 릴레이가 펼쳐졌다. 적장을 평가하는 것은 감독들로서 상당히 꺼리는 일. 하지만 수원 차범근 감독과 성남 신태용 감독은 우승을 자신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바로 ‘사제지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차범근 감독은 1997년부터 1년 반 동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당시 신태용은 대표선수로 활약하며 사제의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신태용 감독이 성남 사령탑에 올랐고 올 시즌 FA컵을 앞두고 ‘적장’으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