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디자이너 이나경,"장애는 문제되지 않아" : 디자이너,손,이나경,장애,채승옥,천의무봉,팔,패션쇼,한복ㆍ영상길이 : 02:49ㆍ등록자 : 노컷뉴스TVㆍ등록일시 : 2008.03.31 (16:18) 한복디자이너 이나경씨는 31일 오전 CBS라디오 '배한성의 아주특별한인터뷰'의 녹음방송을 위해 출연해 장애의 심경과 한복디자이너가 되어 패션쇼까지 열게된 소감을 밝혔다. 열세 살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주목받는 한복디 디자이너가 된 집념의 주인공 이나경씨. 잃어버린 팔을 대신해 발가락에 바늘을 꼽고 왼손으로 실을 끼워야 하지만 바늘과 가위를 잡을 때 가장 했복했다는 이나경씨가 최근 데뷔 30년을 기념해 패션쇼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천연 염색을 하다보니 남들보다 배는 힘들고 많은 정성을 쏟아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이를 고집하고 지금까지 만든 무대 의상만 100여벌에, 상도 여러차례 수상할 정도로 한복 디자이너의 꿈을 활짝 펼치고 있는 이나경씨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장애를 딛고 일어서게 된 심경을 토로하고 아울러 앞으로의 꿈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 한복 디자이너 이나경씨가 출연한 '배한성의 아주특별한인터뷰'는 FM주파수 98.1Mhz에서 4월 1일 오후 4시 방송된다.CBS노컷뉴스 채승옥PD cso507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