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에...동상이몽 : 교통체증,기상청,눈,눈사람,눈싸움,대설주의보,민봉기,버스,사진부,유다혜,윤연진,조선일보,추위ㆍ영상길이 : 03:02ㆍ등록자 : 유다혜ㆍ등록일시 : 2008.01.12 (08:25)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11일, 갑작스레 눈세례를 맞게 된 도시 곳곳의 사람들은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새해 첫 눈이 내리자 아이들은 눈이 쌓인 곳곳에서 눈싸움을 하며 겨울을 만끽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눈길을 청소해야 하는 환경미화원들은 평소보다 고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된 도로를 달려야 하는 운전자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버스기사 조명우씨는 "아무래도 눈이 오면 교통사고도 많이 나고 교통체증도 심해진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번에 내린 눈이 그치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부 VJ 유다혜 기자 youda60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