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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엔 국민MT, 제주시청앞엔 도민 MT"
"서울 광화문엔 국민MT, 제주시청앞엔 도민 MT" : 72시간,촛불,릴레이,광우병,미친소,쇠고기,이명박,제주,제주의소리,촛불집회ㆍ영상길이 : 02:55ㆍ등록자 : 제주의큰소리ㆍ등록일시 : 2008.06.07 (12:30) 72시간 릴레이촛불문화제, 6일 제주 촛불민심도 ‘얼쑤!’ 내내 흥겨운 축제마당…“유관순은 불량소녀”명언 쏟아져,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던 6일 밤 8시, 제주시청앞 어울림 마당에서도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가 열기를 더했다. 어느새 촛불집회 현장은 전국에서 국민들이 즐기고 함께 외치는 ‘MT’현장으로 바뀌고 있었다. 흡사 축제마당이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엔 국민MT, 제주 시청 앞엔 도민MT 분위기였다. 제주지역 촛불문화제 시민준비단과 2MB탄핵연대 제주모임은 “광우병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이명박 정권심판에 도민 여러분 함께해요!”를 외치며 6일 밤 8시,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 이틀째를 이어갔다. 참가 도민들의 손에 쥔 ‘분노의 촛불’은 어느새 축제의 불꽃이 되어 노랫가락 장단을 타고 허공에 물결쳤다. 참가자들의 얼굴엔 비장함보다 즐겁고 신나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놀이판은 아이었다. 살얼음판 같은 집회현장은 분명 아니었으되 그에 못지않은 ‘촛불의 대항쟁’을 예고했다. 구호가 터져 나온다. “광우병 쇠고기 아웃! 아웃!, 이명박 대통령 아웃! 아웃!”. 율통팀 ‘태권브이’의 신나는 율동무대에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의 흥이 한층 더 고조됐다. 율통팀의 과장된 몸짓에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박수가 쏟아진다. 모두가 발랄하고 즐겁다. 여느 날처럼 이날도 자유발언 연사들의 ‘명연설’은 계속됐다. 이날 촛불문화제엔 전날 시청앞 대학로 거리행진 탓인지, 대학생 참가자들의 모습이 여느 날보다 더 많이 눈에 띄었다. 자유발언에 한 대학생이 나섰다. 마이크를 잡은 이 남학생은 “광우병 촛불문화제에 대학생들이 참여가 부족하다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저는 오늘로 다섯 번째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근데 사실 저도 처음 참가하기 전까진 쪽팔려서(창피해서) 참가를 못해었다”며 미안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학생은 이어 “오늘 여자친구랑 400일인데, 400일날 여자친구랑 여기까지 촛불들고 나왔다”며 “여러분들도 다 똑같은 심정일텐데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받아들일 때까지 촛불을 들고 다함께 했으면 좋겠...
Video Length: 0
Date Found: June 06, 2008
Date Produced: June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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