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씽] 내각 일괄 사의 표명, 박근혜 총리론 확산 : 국민일보,내각사의,박근혜,쿠키뉴스,쿠키미디어,쿠키방송,통합민주당,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3:27ㆍ등록자 : 쿠키방송ㆍ등록일시 : 2008.06.10 (16:41) 한승수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자신을 포함한 내각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일단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분들은 잘릴게 거의 확실시되고요. 화난 민심을 달래려면 한승수 총리도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차기 총리 후보도 벌써 거론되고 있는데요. 박근혜씨가 총리를 맡아야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는군요.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경쟁했던 사이고, 친박 인사들의 공천 탈락 때문에 지금 이 대통령과는 사이가 무척 안좋은 상황이죠.하지만 박근혜씨의 인기가 워낙 탄탄하고 높아서, 위기에 빠진 이명박 정부를 구해줄수있을거란 점 때문에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에서 “박근혜씨가 총리로 가는 것은 아주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렇게 말했구요. 친이명박계인 공성진 의원도 박근혜씨가 총리에 서야한다고 말했습니다.심지어 통합민주당 이광재 의원도 “이 대통령이 박근혜씨에게 총리직을 제안하는 게 옳다”고 말했습니다.박근혜씨 쪽은 어떤 반응일까요?일단 박근혜씨는 당에 남아있겠다는 입장인데요, 지지자들 사이에선 “아직 이명박 정권 초기인데 벌써 박근혜씨가 구원투수로 투입되는건 이르다”는 반응도 있고, 또 “차기 대권을 위해서라도 총리로 참여해 국정 경험을 쌓아야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과연 이 대통령이 박근혜씨에게 총리 직을 제안할지, 또 박근혜씨가 수락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