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배용준 4년만에 인사 “첫 출판기념회, 긴장되고 설레” : 4년만의 인사,긴장,노컷뉴스,배용준,최정빈,출판기념ㆍ영상길이 : 02:20ㆍ등록자 : 김송이ㆍ등록일시 : 2009.09.22 (18:24) 한류스타 배용준이 4년만에 국내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한일 양국의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배용준이 공식적으로 국내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지난 2005년 영화 ‘외출’ 제작발표회 이후 4년만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 수트에 보랏빛이 도는 남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배용준은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 행사장에 도착했다. 얼마 전 열린 자신의 매니저 결혼식 때만 해도 어깨까지 기른 긴 머리를 자랑했지만 이번 출판기념회 때는 단정하게 귀 밑까지 자른 깔끔한 단발머리 스타일을 선 보였다. 무대에 오른 배용준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바쁘신 중에 참석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출판기념회는 처음 서다보니 많이 어색하고 긴장되며 설렌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 책은 전문적인 문화입문서가 아닌,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의 문화체험기다. 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패혈증 진단을 받고 닷새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배용준은 아직 통증이 채 가라앉지 않은 듯 한마디 한마디를 할 때마다 숨을 몰아쉬었다. 소속사 BOF 관계자는 “병원에서 2-3일 더 입원해 있을 것을 권유했지만 배용준 씨 본인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야 한다는 의지가 높아 퇴원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장에는 한일 양국을 비롯, AP, 게타이미지 등 통신사까지 약 400여 매체가 몰려 배용준의 파워를 짐작하게 했다. 또 일본에서 약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뤘다. [BestNocut_R]‘한아여’는 배용준이 직접 집필한 사진여행에세이집으로 배용준은 지난 1년 동안 무형문화재 도예가 천한봉,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천연 염색장 안화자, 차(茶)문화 연구가 박동춘 선생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장인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23일 첫 출간된다.